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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주가수익비율 PER 뜻 계산 마이너스

by 성장부자 2024. 5. 26.

주식 투자 초보자들도 PER에 대해 이해는 필수이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주식의 가치를 평가하는 데 중요한 PER(Price Earnings Ratio)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뉴스나 주식 관련 기사에서 PER라는 용어를 접해보셨을 텐데요, PER은 어떤 종목이 저평가되었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데 중요한 지표입니다. 특히 공모가가 적정한지, 비싼지 평가할 때 유용하죠.

PER은 현재 주식이 고평가된 상태인지, 저평가된 상태인지를 평가할 때 활용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이고 실용적인 지표입니다. 어떤 종목이 많이 저평가된 상태라면 미리 사놓고 시장에서 제대로 가치를 평가받을 때 팔아서 더 큰 수익을 챙길 수 있습니다. 이는 워런 버핏이 강조하는 가치투자의 핵심이기도 합니다.

 

PER 뜻
PER 뜻

PER 뜻

주가수익비율(PER)은 투자자들이 회사의 수익과 비교해 주식의 가치를 파악하는 데 사용하는 주요 도구입니다. PER는 회사가 벌어들이는 1달러당 얼마를 지불하고 있는지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PER 계산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PER =  주당 시장 가격 / 주당 순이익(EPS)

PER은 주가를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값입니다. 예를 들어, A기업의 주가가 1만원이고 EPS가 1천원이라면 PER은 10이 됩니다. 즉, 주가가 주당순이익 대비 10배로 평가된다는 뜻입니다. PER이 높을수록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이 높다는 뜻이고, 반대로 낮으면 저평가된 주식이라는 의미입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PER는 회사가 벌어들이는 1원당 투자자가 얼마를 지불할 의향이 있는지 알려줍니다. 회사의 PER가 높다는 것은 투자자들이 회사가 앞으로 더 성장하고 더 많은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는 뜻입니다. PER가 낮다면 투자자들이 회사의 성장이 더딜 것이라고 생각하거나 저평가되어 있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PER을 쉽게 이해하기 위해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내가 천원짜리 주식을 한 주 샀는데, 이 회사가 1년간 1주당 100원의 순이익을 낸다면, 내가 들인 천원을 회수하는 데 10년이 걸린다는 뜻입니다. 마찬가지로, 내가 1억 원을 투자해서 떡볶이 가게를 차렸는데, 연간 순이익이 1천만 원이라면 투자금을 회수하는 데 10년이 걸리겠죠. 이게 바로 PER입니다.

 

PER가 중요한 이유

  • 주식 가치 평가: PER은 수익에 비해 주식이 비싼지 싼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PER이 높으면 주식이 고평가(비싼)된 것일 수 있습니다. 낮으면 주식이 저평가(비싼)된 것일 수 있습니다.
  • 기업 비교: PER을 사용하면 같은 산업 내 여러 기업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이 비교를 통해 어떤 회사가 더 나은 투자처인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두 회사의 수익이 비슷하지만 한 회사의 PER가 훨씬 낮은 경우 PER가 낮은 회사가 더 좋은 매수 종목일 수 있습니다.
  • 성장주 식별: PER이 높다는 것은 투자자가 향후 수익이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믿는다는 뜻입니다. 이를 성장주라고 합니다. 투자자들은 회사가 앞으로 더 많은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에 이러한 주식에 더 많은 돈을 지불할 의향이 있습니다.

 

PER은 기업의 이익 대비 주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PER이 낮으면 저평가, 높으면 고평가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PER만으로 모든 것을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산업에 속한 종목들은 PER이 높아도 향후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어 고평가될 수 있습니다.


PER을 평가할 때는 해당 종목이 성장하는 산업에 속해 있는지, 기업 자체의 순이익이 계속 늘고 있는지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IT 기업과 증권 회사의 PER을 비교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같은 업종 내에서 비교해야 합니다.

효율적으로 주식의 저평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네이버 금융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네이버 웹사이트에서 종목명을 검색하면, EPS, PER, 업종 PER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당기순이익과 PER을 비교하면 주가가 제대로 평가받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PER 계산
PER 계산

 

PER 계산

PER 계산을 하기 위해서는 회사에 대해 두 가지 정보를 찾아야 합니다:

주당 시장 가격: 회사 주식 1주의 현재 거래 가격입니다.

주당 순이익(EPS): 회사의 수익을 발행한 주식 수로 나눈 값입니다. 이 정보는 금융 뉴스 웹사이트, 회사의 투자자 관계 페이지 또는 재무 보고서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앞서 소개드렸던 공식을 적용합니다.

 

PER =  주당 시장 가격 / 주당 순이익(EPS)

 

한 회사의 주식이 현재 주당 50,000원에 거래되고, 주당순이익은 2,500원이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 회사의 PER를 계산은 아래와 같습니다.

 

PER = 50,000 원 / 2,500원 = 20

 

즉, 이 회사의 PER는 20입니다. 투자자는 회사가 1원을 벌 때마다 20원을 지불할 의향이 있습니다.

 

PER 해석하기

높은 PER

높은 PER는 투자자가 향후 높은 성장을 기대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주식을 성장주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기술 기업의 PER가 30이라면 투자자들이 해당 기업의 향후 수익 성장에 대해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낮은 PER

낮은 PER는 주식이 저평가되었거나 회사가 어려움에 직면해 있음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이를 가치주라고도 합니다. 예를 들어, 유틸리티 회사의 주가수익비율이 10이라면 투자자들은 이 회사를 안정적이지만 성장이 더딘 회사로 간주할 수 있습니다.

 

산업 벤치마크도 필수적입니다. 업종마다 평균 PER이 다릅니다. 예를 들어, 투자자들은 기술 기업이 더 빨리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기술 기업은 유틸리티 기업에 비해 PER가 높습니다.

 

PER 마이너스

주가수익비율(PER)이 마이너스가 될 수 있지만, 이는 흔하지는 않으며 일반적으로 회사의 특정 재무 상태를 나타냅니다. 

 

PER =  주당 시장 가격 / 주당 순이익(EPS)


PER 계산 공식에 따르면 EPS가 음수이면 PER 계산 결과도 음수가 됩니다. EPS가 마이너스라는 것은 회사가 수익성이 없고 손실을 보고 있다는 뜻입니다.

마이너스 EPS의 이유

운영 손실: 회사가 운영 손실을 겪고 있을 수 있으며, 이는 수익보다 비용이 더 많다는 의미입니다. 마이너스 PER은 회사가 현재 수익성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잠재적 투자자에게 위험 신호입니다. 회사가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재무 상태를 개선해야 하므로 위험이 높다는 의미입니다.

일회성 비용: 구조조정 비용, 법적 합의 또는 상각과 같은 상당한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면 마이너스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초기 단계 기업: 스타트업이나 성장 초기 단계의 기업은 비즈니스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기 때문에 수익이 마이너스인 경우가 많습니다. 스타트업이나 초기 단계 기업의 경우, 시장이 향후 상당한 성장을 기대하는 경우 마이너스 PER은 그다지 우려할 만한 수준이 아닐 수 있습니다. 투자자는 회사의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생각한다면 마이너스 수익도 용인할 수 있습니다.